[실시간이슈]우리은행장 전격 교체 수순, 차기 행장 후보 내주 발표 예정
우리은행장 전격 교체 수순, 차기 행장 후보 내주 발표 예정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전임 회장과의 부당대출 사건 여파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22일 정례 회의를 통해 조 행장의 연임이 불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 행장은 부당대출 사건에 직접 연루되지 않았지만, 금융당국에 위법 사실을 지연 보고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은행을 이끌어왔으며, 임기는 다음 달 31일 만료된다.
차기 행장 후보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며, 유력 후보로는 우리금융 계열사 대표와 일부 지주 임원, 우리은행 부행장급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관계자는 롱리스트나 숏리스트 없이 최종 후보를 한 번에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미치는 영향:
1. 신뢰도 저하: 부당대출 사건으로 인해 우리은행의 신뢰도가 하락할 수 있으며, 이는 고객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2. 경영 안정성: 새로운 행장의 선임이 경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지만, 교체 과정에서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다.
3. 규제 강화: 금융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은행의 운영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
4. 시장 반응: 차기 행장의 선임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금융주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경쟁력 변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우리은행의 전략이 변화할 경우, 경쟁은행들과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조 행장 외에도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도 다음 달 31일 임기가 종료된다. 이들 은행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