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현재 비트코인 최고가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드디어 10만5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렇게 높아진 것은 코인베이스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25분(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3.63% 상승하여 10만5087달러(약 1억5090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비트코인의 최고가는 역사적인 의미가 큽니다.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전 최고가인 10만4000달러는 불과 11일 전에 기록된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일 10만 달러를 다시 돌파한 이후, 3일 연속으로 10만 달러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은 10만3000달러에서 10만4000달러선으로 오르내리며,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10만5000달러선을 넘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나타나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산타 랠리'란 크리스마스 전후로 주식이나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 7번 상승했으며,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난 뒤에는 상승과 하락이 각각 5번씩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의 평균 상승률은 1.3%에 달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하면서 새로운 '친(親)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50% 상승하여 393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4000달러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리플도 0.87% 오른 2.43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솔라나는 1.09% 상승한 222달러, 도지코인은 2.37% 상승한 0.4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