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구치소 수감 인터뷰 내용
2024년 12월 16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 앞에 도착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9년 법무부 장관 지명 후 시작된 검찰 쿠데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났다"고 주장하며,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강조했다.
조국은 구치소 수감 후 "법원 판결에 대해 동의하지 않지만,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국법을 준수하는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영어 생활 동안 독서, 운동, 성찰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단히 만들 것"이라고 덧붙이며 "울지 말고 환하게 배웅해달라"고 요청했다.
대법원은 조 전 대표에게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지었다. 조국은 수감이 예정된 13일에서 신변 정리를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으며, 검찰은 이를 수용하였다. 조국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 15일로, 형 집행 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이로 인해 조국은 향후 7년 동안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각종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서울구치소 앞에는 그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었고, 조국은 이들에게 "정권 교체에 전력투구해야 한다"며 "이제 여러분이 조국이다"라고 전했다. 조국의 구치소 수감은 그에게 많은 의미를 가지며, 그는 향후 정치적 여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처럼 조국은 구치소 수감 중에도 검찰 개혁을 강조하며,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치소에서의 그의 삶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