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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단일화 협상 결렬 –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다시 갈림길]

병구아비 2025. 5. 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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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단일화 협상 결렬 –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다시 갈림길]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와 한덕수 후보 측이 10일 국회 본청에서 단일화 재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양측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1시간 만에 자리를 떠났습니다.

📅 국회에서 열린 단일화 재협상, 왜 결렬됐나?

김문수 전 후보 측과 한덕수 후보 측은 이날 오후 6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김 전 후보 측에서는 김재원 비서실장 등 2명이, 한 후보 측에서는 손영택 전 총리비서실장 등 2명이 참석했습니다.

💬 양측의 주장은 무엇이었나?

김문수 측: 일반 국민 100% 여론조사를 주장

한덕수 측: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한 '당원 50%·국민 50%' 여론조사 방식 요구


김문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나 나경원 의원 등 당 중진의원들이 한 후보 측의 50%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하는 중재안을 제안했고,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재원 비서실장:
"우리는 일반 국민 100%를 양보해 절반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한 후보 측은 1%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건 협상이 아니라 이미 짜여진 시나리오에 따른 결정이 아니겠습니까?"



반면, 한 후보 측 윤기찬 정책대변인은 이번 협상에서 전당원 투표를 통한 최종 결정을 제안했으며, "역선택 문제는 매우 비합리적인 룰"이라며 김문수 후보 측의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 윤기찬 정책대변인:
"역선택 문제는 100% 여론조사냐, 50% 반영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 막 당에 들어온 후보에게 당원 평가를 요구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 협상의 끝, 다시 갈림길에 선 두 후보

결국, 양측은 단일화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으며, 추가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 김재원 비서실장:
"이번 협상은 결렬이 아니라, 협상 자체가 없었던 것입니다. 추가 협상의 가능성은 없습니다."



> 윤기찬 정책대변인: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한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문제는 향후 선거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지, 아니면 각자의 길을 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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