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번 준법투쟁을 통해 인력 부족 문제와 안전 업무의 외주화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17일 시민들에게 발송한 안내문을 통해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고 알렸습니다. 주로 서울 지역의 지하철에서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열차와 KTX에서도 일부 지연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레일 측은 현재 노조의 태업에 따른 열차 운행 축소 계획은 없지만, 이용객..